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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ST

너무 짠해요 :(

이정보 2019. 9. 10. 16:44

예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어요

중앙 선 쪽으로 딱 가고 있었는데

그쯤에 바닥을 보니 뭐가 있는거에요 

뭐지?

하고 봤더니

파가...

찌부가 되서 눌려있더라구요


근데 뭔가 그게

되게 불쌍해보이더라구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래서 사진을 한장 찍었었고

제 핸드폰 잠금화면이고 ,

안바꾼지 벌써 3년째가 되었네요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저를 만나는  사람들마다 물어봐요

도데체 이게 뭐고

왜찍었고 왜 설정해놨냐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아니근데 저만 불쌍해 보이나요 ?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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